북한은 많은 나라들에 빚 즉, 채무를 지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 채권은 나름대로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휴지 조각 취급을 받는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바로 북한에게는 돈을 갚을 생각도, 그럴 의지도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악성 채무불이행을 한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또, 자본주의 국가들만 북한에게 돈을 떼인것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도 북한 채권은 악명이 높았다. 1980년 1월, 황화 당시 중국 외교부장은 외교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내부 연설을 한 바 있는데 여기서 황화는 북한이 돈을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었다. 조선[북한]은 우리에게 몇십억의 빚을 지고 있는데 이를 서서히 갚을 수는 있어도, 갚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짜로 주는 것은 주는 것..
(John J. Mearsheimer,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New York: W.W. Norton & Company, 2001.) 이춘근 역,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파주: 나남, 2004.; (John J. Mearsheimer,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Updated ed., New York: W.W. Norton & Company, 2014.) 이춘근 역,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미중 패권경쟁의 시대』, 서울: 김앤김북스, 2017.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은 대표적 국제정치학자중 한 명인 존 미어샤이머의 명저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의 한국어 번역판이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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