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학, 지식인: 현대 중국의 보수주의와 민족주의
조경란, 『국가, 유학, 지식인: 현대 중국의 보수주의와 민족주의』, 서울: 책세상, 2016. 저명한 국제관계 학자인 조지프 나이 교수는 국력에 소프트파워라는 개념을 추가했다. 군사력으로 대표되는 하드파워뿐만 아니라 문화와 이데올로기 같은 연성권력도 국력의 중대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 소프트파워라는 개념은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상식 같은 것이 되었다. 물론 조지프 나이는 신자유주의(신자유주의적 제도주의)자로서 국제관계의 주류 학파인 현실주의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또, 학계에서 소프트파워라는 개념이 이의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소프트파워가 국력으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하드파워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표적 비판이다. 즉, 하드파워 없이 소프트파워는 존재할 수없다는 것이다. 새뮤얼 헌팅턴..
중앙독서국
2018. 3. 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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